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256G 팬텀 블랙 개봉기

갤럭시 S22 울트라 자급제 폰 사전 구매

2022년 새로 출시한 갤럭시 S22 울트라 256G 폰을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를 했다. 2월 14일 0시에 판매를 시작하였다.

구매 시간을 기다려 주문을 했다. 이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0시에 시작한다더니 정각에 시작하지 못하였고, 조금 늦게 시작하였다. 삼성 정식 예약 판매 페이지에서 접속을 하였는 데, 주문 버튼이 활성화 되자 주문 버튼을 클릭하였다.

대기순번이 떴다. 700명 정도 떴다. 2시간 기다리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그래서 라이브방송에서 주문하면 잘될까 싶어서 라이브방송으로 옮겼더니 순번이 삭제되었다. 그런데 라이브방송에서도 주문버튼을 클릭하니 아까 그 주문페이지로 갔다.

이번에는 1000명 정도 떴다.

그래서 삼성 공식홈에서 주문하는 것은 포기를 하고 쿠팡으로 옮겼다

쿠팡에서 판매를 하고 있기에 빨리 팬텀 블랙 색상으로 주문을 했다. 그런데 할부신청을 하지 않고 일시불로 주문하였다. 아… 쿠팡에서는 이런 실수를 자주 한다.

그래서 주문을 취소하고 다시 주문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할부는 되었는 데, 가격할인이 되지 않고 정식 가격 그대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확인해 보니 신용카드 1개당 상품 1개만 할인 주문이 된다는 것이었다. 에이 다른 카드는 모두 해지했는 데…

주문을 취소했다.

다시 삼성 공홈에 가봤다. 대기 순번이 아직도 많이 나왔다.

11번가에 가봤다. 다행히 아직 판매중이었다. 쿠팡은 종료된 상태였다. 그런데 버건디 색상만 있었다. 급한 마음에 그것을 할인 설정 제대로 해서 주문했다.

그런데 계속 마음에 안들었다. 버건디라니…

출근 후 10시에 다시 판매를 하는 것을 보고 주문을 했다. 쿠팡은 신용카드 주문이 취소가 되었지만, 상태 복구가 안되었는 지 정가로만 판매를 했다. 또 주문 취소를 했다.

삼성 공홈에서는 조금 기다리니 주문이 가능해서 주문을 하였다. 그런데 주문을 하고 나니 11번가나 쿠팡보다 할인율이 낮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렸다. 물론 다른 혜택이 있기는 하지만 삼성 공홈에서 다른 살만한 것이 있을 거 같지도 않고 갈등이 생겼다.

11번가에서 버건디 주문한 것을 취소하고, 다시 팬텀 블랙으로 주문을 하였다. 할인 설정과 할부 설정 다 성공하였다.

결국 11번가에서 주문을 완료하게 되었다.

갤럭시 S22 울트라 256G 판매 정식가는 1,452,000원이었지만 11번가 할인으로 1,263,240원으로 6개월 무이자 할부로 주문했다.

24개월 무이자는 안되었다.

이제 배송되기를 기다렸다.


배송 과정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의 배송출발은 2월 21일에 출발한다고 되어 있었다. 그런데 20일 일요일 쉬고 있을 때 11번가에서 문자가 왔다.

주문한 상품이 출발하였다고.

사전 구매는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일요일에도 일하네. 내일 받을 수 있을까? 일찍 출발하였다고 기대를 가졌다.

그러나 월요일에 다시 알림으로 배송현황이 나왔는 데, 롯데택배로 발송하였다고 한다. 기대를 버렸다. 요즘 롯데택배가 문제가 많아서.

그나마 다행히도 22일 화요일에는 도착을 했다.


박스 개봉

공기주입 에어팩 모습

일반 박스 안에 위와 같이 에어팩에 담겨서 배송이 되었다.

다른 곳에서 주문한 곳은 어떻게 왔는 지 모르겠지만, 공기 주입 에어팩으로 배송을 하는 것이 11번가의 안전한 배송시스템이라고 자랑을 하는 것이 상세페이지에 나와 있었다.

11번가만 저렇게 배송을 한다는 것인 지…

박스 모습

에어팩에서 본체 박스를 빼냈다.

일단 첫 느낌은 슬림하다였다.

갤럭시 S22 울트라 와 S10 박스 크기 비교

그동안 사용해 왔던 갤럭시 S10 의 박스와 비교를 해 보았다.

폰의 크기가 약간 더 크므로 박스의 평면크기는 더 크지만, 높이는 많은 차이가 났다. 들어 있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박스 디자인은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이었다. 같은 블랙이어도 고급스러웠다.

갤럭시 S22 울트라 박스 개봉

뚜껑을 여니 꽉 찬 갤럭시 S22 울트라의 본체가 보였다.

갤럭시 S22 울트라 본체 포장 상태

하단 부분의 띠를 잡아서 본체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본체 하단에 얇은 박스가 하나 더 있었다.

갤럭시 S22 울트라 부속품

부속품은 정말 간결하였다.

USB Type-C 케이블, 간략한 설명서, 유심 분리핀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충전기와 이어폰이 빠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보호 케이스가 없다는 것은 아쉬웠다. S10을 처음 사용할 때는 보호 케이스가 있어서 며칠 잘 사용했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보호필름이 없다고 아쉬워하는 데, S10은 보호필름이 없어서 감흥이 없었다.


제품의 상태

하단 S펜과 스피커 유심 케이스

갤럭시 S22 울트라 의 하단에는 기대를 가지고 있던 S펜이 있고, 스피커 구멍과 전원충전부, 유심 트레이가 있다.

상단 마이크

상단에는 마이크 구멍으로 보이는 것이 있다.

처음에 이것이 유심 트레이인줄 알고 찔러보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측면 음량버튼과 전원버튼

오른쪽 측면에는 음량 조절 버튼과 전원버튼이 있다. S10은 음량조절 버튼이 왼쪽에 있어서 분리되었는 데, 같이 있는 것을 사용하니 처음에는 어색했다.

특히 화면 캡쳐를 할 때 나는 버튼을 클릭해서 사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 실수를 자주 했다.

전원버튼은 설정에서 기능을 변경할 수 있었다. 기본값은 빅스비 호출이었는 데, 빅스비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다른 기능으로 설정하였다.

왼쪽 측면에는 버튼이 없었다.

뒷면 카메라

뒷면은 카메라 렌즈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양한 렌즈를 볼 수 있고,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렌즈 구성에 기존 사용해오던 갤럭시 S10과 다른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심박수측정 센서가 없다는 것이었다.

갤럭시 S10 심박수 측정 센서
갤럭시 S10 카메라 렌즈와 심박수 측정 센서

갤럭시 S10에서는 심박스 측정 센서가 있었다. 그래서 갤럭시 핏 을 사용하기 전에 이것을 통해 심박수나 스트레스, 혈중 산소를 측정할 수 있었다.

이제는 핏에는 없는 기능인 스트레스나 혈중 산소는 삼성 헬스에서 측정할 수 없게 되었다. 아쉽네…

원가 절감을 다양한 데서 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 세팅 및 테스트

초기 전원 충전

세팅을 하기 전에 충전을 해서 배터리 잔여량을 확인해 보았다.

52%가 남아 있었다. 울트라가 5,000mAh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기존 폰에서 데이터를 이전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 보였다.

삼성 Smart Switch 로 무선 연결을 통해 자료 이동을 하였는 데 너무 느려서 결국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다시 시작을 하였다.

그런데 아직도 이 방식은 완전하지 않는 지, 프로그램 세팅과 데이터 설정이 완전히 이전되지 않았다.

특히 생활에 중요한 삼성 페이 설정은 옮겨지지 않아서 다시 신용카드 세팅하고 교통카드 세팅하는 불편을 주었다.

지문, 얼굴 등 신체정보도 초기화되어 다시 세팅을 하였다. 아. 얼굴을 세팅하지 않았다. 시간도 걸리고 정확하지 않아서.

그래도 이번에는 전화번호부는 제대로 이전되었다. 전화번호부 이전이 잘 못되어서 날린 적도 있었는 데…

갤럭시 S22 울트라 야간 사진 촬영

갤럭시 S22 의 자랑이 나이토그래피 카메라 라고 하는 데, 저녁 퇴근길에 한 번 찍어봤다. S10보다는 빨리 찍었다.

광원 효과도 적은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설정을 손을 보고 제대로 찍어볼 예정이다.

갤럭시 S22 울트라 충전 속도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하였다.

65W 충전기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 보았다. 70% 정도 남아 있을 때 충전을 해서인 지 21W로 충전속도가 측정되었다.

45W는 실제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AP가 처음에는 기대를 했던 엑시노스 2200 이 아니라 4nm 스냅드래곤8 Gen 1 로 출시된 것을 알고 실망을 하였다.

발열이 심할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그동안 심하게 사용하지는 않아서 발열이 심한 것을 느낀 것을 초기 세팅할 때 데이터 이전 시에 느꼈던 것을 빼면 없었다.

그런데 그 복사를 할 때는 심하게 걱정을 할 정도로 발열이 많았었다. 복사하는 것 뿐인 데, 이렇게 열내면 게임을 하면 얼마나 심할까 하고.

그런데 내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 아직 부하를 주는 작업을 하지 않아서 발열 문제를 겪지는 못했다.

그리고 실망한 것은 사용상의 속도 였다. 3년만에 바꾼 것인데, 그렇게 속도의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 아직은 S10에 비해 돈값을 하는구나하는 속도감을 느낄 수 없었다.


사은품 신청

사전구매자 혜택

사전구매 고객에게 하는 혜택이 S10때 보다 부실하게 느껴지지만, 울트라의 경우 15만원 쿠폰으로 주문할 수 있는 것이 갤럭시 버즈 프로 이다 보니 받아야 했다.

갤럭시 이어버즈를 바꿀 때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냥 쿠폰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신청을 하고 심사를 통과해서 받는 것이었다. 23일 신청해서 24일 저녁에 받았다.

원래는 25일 결과 통보를 준다고 하였는 데 24일 저녁에 심사 통과를 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래서 바로 갤럭시 버즈 프로를 주문했다.

3월 7일 이 후에 발송이 된다고 하였다. 에구 이것도 빨리 받는 것이 아니네…


마무리

갤럭시를 그동안 사용해 왔지만, 이번이 마지막 갤럭시 사용이 될 지 모른다. 솔직히 애플에서 애플페이를 지원했다면 작년에 애플로 바꿨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22 울트라에 S펜이 없었다면 올해 애플로 바꿀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일주일 정도 사용해 봤는 데, 아직 S펜이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갤럭시 탭을 사용할 때의 S펜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화면이 작다보니 생각외로 S펜을 잘 꺼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갤럭시 탭에서 사용하던 메모 앱들도 울트라에서는 사용하기가 불편하였다.

역시 필기 메모는 탭이나 패드에서 적합한 듯 싶다. 그렇다면 연동성이 중요한 데, 이 부분에서는 애플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애플패드는 갤럭시 탭보다 사용하는 데, 불만이 없다. 그래서 연동성을 생각하면 애플폰에 관심을 두게 된다.

이거 삼성의 문제다.


추가 정보

주문 페이지 : https://www.11st.co.kr/products/412315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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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256G 팬텀 블랙 개봉기

  1. GOS 문제 때문에 판매량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을 55만원까지 높인다고?
    역시 갤럭시하고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내년에는 애플페이가 되던 말던 애플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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