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아이패드OS 15 업그레이드
최근에 유튜브에서 애플의 OS인 iOS 15와 IPadOS 15와 관련한 컨텐츠가 보여서 업데이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 아이패드를 열고 만지작거릴 때, 며칠 App Store에서 앱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것이 생각나 업데이트를 하려고 했더니 많은 앱들이 업데이트 리스트에 나온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혹시 OS가 업데이트가 되었나 싶은 것이었다.
설정으로 이동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체크해 보았다.
화면에서 14.8이 최신이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 데, 화면 하단에
다음 항목도 사용 가능 이라고 15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버튼이 있었다.
14.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때는 이렇게 물어보지 않았는 데, 사용 중인 기기의 사양으로 인해 14.8 버전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가 보다.
다운로드 및 설치 화면이 나왔다.
더 알아보기로 변경된 기능을 알아볼 수 있겠지만, 그냥 통과
다운로드를 바로 받았다.
설치화면에서 이용 약관 동의 여부를 체크를 하였다.
아이패드 OS 15의 화면
재부팅의 과정을 거쳐서 아이패드 OS 15의 첫 화면을 보게 되었다.
기존의 왼쪽에 있었던 위젯이 없어지고, 새로운 화면 구성으로 세팅이 되었다.
기존의 위젯 형식은 왼쪽 화면 옆에 숨겨지고, 새로운 위젯과 앱 라이브러리 (앱 보관함)가 Dock에 추가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앱 보관함 또는 앱 라이브러리는 아이폰의 경우 14버전에 있었는 데, 이제야 옮겨진 기능이다. 편한 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패드 OS 개선점
설치 한 개선된 기능이 무엇이 있는 지 찾아보았다.
여러 유튜브 영상을 보았지만, 기억 나는 것이 없어서 다시 영상을 보았다.
이것과 아래의 영상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위의 영상에서 테스트를 해서 알게 된 개선점을 요약해 본다.
1. Split view 와 Slide Over
스플릿 뷰의 설정 방식이 편하게 변하였다. 또한 슬라이드 오버 기능도 편하게 변하였다.
화면 상단에 점 3개가 보여지는 데, 이것으로 슬라이드 방식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앱 선택화면에서 드래그로 스플릿 뷰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오른쪽 왼쪽 위치도 변경할 수 있다.
2. Shelf
사파리, 굿노트와 같이 앱을 여러 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앱들의 창을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앱 상단의 점 3개를 통해서 선반을 관리할 수 있다.
3. 센터 윈도우
메모와 같은 앱에서 문서 작성 중 다른 문서를 열 때 새로운 윈도우에서 열기 메뉴가 보인다.
이것으로 현재 작성 중인 화면은 유지한 채로 다른 문서를 화면 중앙 상단에 팝업창으로 오픈할 수 있다.
메모장, 메입앱 등에서 가능하다.
4. 앱 보관함 (앱 라이브러리)
아이폰의 경우 14버전에 적용되었지만, 아이패드에서는 15버전에서 적용된 기능이다.
Dock에 기본으로 추가되었다.
편한 기능인 지는 모르겠다.
5. 위젯
14버전에서 아이패드도 위젯 기능이 있었지만 조금 편해졌다.
위젯을 꾹 누르면 편집모드로 들어가고 추가할 수 있다.
같은 크기의 위젯은 병합할 수 있다.
15버전에서는 위젯의 위치를 변경을 할 수 있다. 14버전에서는 첫화면 왼쪽에 고정이었다.
위치를 변경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처럼 원하는 위치에 여백을 두면서 고정시킬 수는 없다. 반드시 옆에 다른 앱이나 위젯이 있어야 한다.
6. 메모앱
메모앱을 실행하는 간단한 방법은 화면 우측하단에서 펜을 사선으로 드래그하면 퀵메모 창이 뜨게 되었다.
이 메모창은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고, 위치를 드래그해서 이동할 수 있다. 화면 좌 우 안보이는 곳으로 숨길 수도 있다.
메모에 링크를 삽입할 수 있어서 편해졌다.
7. 집중모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심야 차단 기능같은 것을 강화해서 나온 것이 집중 모드이다.
기본 세팅으로 방해금지 모드, 개인시간, 업무 가 있어서 세팅을 하면 되고, 추가할 수도 있다.
설정 > 집중 모드 에서 관리를 하거나, 화면 우측상단에서 아래로 드래그하면 나오는 메뉴 중에 집중모드가 있다.
8. 사파리
열어 둔 탭들을 그룹화 할 수 있다. 그룹화된 열어진 페이지들을 일괄적으로 오픈이 가능해졌다.
확장 프로그램도 설치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데, 이것은 테스트를 해 보지 못했다.
설정 > 사파리 > 확장 프로그램 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할 수 있다.
9. 페이스 타임
아이패드에서는 전화 기능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는 앱인 데, Share Play 기능으로 화면이나 음악, 영화를 공유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해 보지는 못했다. 사용법에 익숙하지 못해서.
단, 링크 생성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등 다른 기기 사용자들과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10. 라이브 텍스트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있는 글자를 판독하여 번역까지 가능한 기능이다. 아쉽게도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설정 > 일반 > 언어 및 지역 > 라이브 텍스트 를 활성화해야 사진 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글 지원이 안되고, 영어 문서를 찍어서 테스트 해 봤는 데, 그다지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는다. 구글의 카메라가 더 낫다고 생각된다.
11. 아이폰앱의 가로 세로 모드
조금 불편했던 아이패드의 가로 화면을 지원하지 않았던 앱들이 가로 화면에서 보여지게 되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아이패드에서 볼 때는 세로 화면으로만 지원했는 데, 가로에서도 보여지게 되었다. 물론 양 옆의 화면은 검은 화면으로 나오지만.
12. 페이지 숨김
바탕화면을 꾹 클릭하면 편집화면으로 전환되는 데, 이 화면에 중앙 하단에 페이지 수만큼의 점이 있다.
이것을 클릭하면 페이지 편집 모드로 들어가는 데, 보여주고 싶지 않은 페이지는 숨김 처리를 할 수 있다.
정리
아이패드OS 15를 설치해 보고 느낀 점은 편한 점이 있지만, 안드로이드와 비교하면 늦게 구현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멀티 태스킹 화면에서는 갤럭시의 굿럭에 비하면 부족한 데, 아이패드의 기존 사용보다는 편해져서 뭐라 할 수는 없다.
그런데 15버전이 되었어도 검색이나 글을 쓰는 데, 필기체 인식에서 한글을 지원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기능을 더 사용해보면서 익숙해 져야지.
추가정보
https://www.apple.com/ipados/ipados-15/
애플 아이패드OS 15 상세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