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프로 SM-R190 이어폰 사용기

사은품

갤럭시 S22 울트라 를 구입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갤럭시 버즈 프로 이다. 신청하면 바로 주는 것으로 알았는 데, 한참을 기다려서야 받았다.

3월 10일에 받았다. GOS 문제가 이슈화가 되어서 갤럭시 S22 울트라를 산 것을 후회할 때여서 받고 나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CJ 대한통운 택배여서 배송에 문제가 있었는 지 늦게 왔다는 것도 기분을 안좋게 하였다.


제품의 개봉 및 첫인상

갤럭시 버즈 프로 박스

갤럭시 버즈 프로 는 2가지 색상이 있는 데 신청한 색상이 팬텀 블랙 이어서 위와 같은 박스로 왔다. 박스의 디자인은 먼저 사용하던 갤럭시 버즈 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그냥 무난하였다. 삼성에게는 이게 모욕이 될려나…

갤럭시 버즈 프로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한 메뉴얼, 본체, USB-C 충전 케이블과 이어팁이 있었다.

이어팁 사이즈

이어팁은 추가로 2개의 다른 사이즈를 주었다. 기본으로 달려있는 중간 사이즈 팁이 나에게는 맞았다.

이게 중요한 게, 갤럭시 버즈 프로는 출시 초기에 외이도염을 발생시킨다는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귀에 맞는 팁을 사용해야 한다.

아니면 고급 폼팁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예전에 사둔 폼팁이 있어서 사용해 봤는 데, 착용감이 나한테는 맞지 않아서 기본 이어팁을 사용하고 있다.

버즈 프로와 버즈 길이 비교

오랜 시간 사용해온 갤럭시 버즈와 비교를 해 보았다. 버즈 프로가 길이는 줄었지만 높이는 높아져서 사이즈는 오히려 조금 큰 듯 느껴졌다.

버즈 프로와 버즈 내부 구성 비교

내부 공간은 버즈 프로가 밀착되어 있어서 외부 먼지의 유입이 덜 들어갈 것 같았다. 구형 버즈는 수평적이어서 외부 먼저가 들어가곤 했다.

버즈와 버즈 프로 비교

버즈에는 이어링도 사이즈별로 주었는 데, 버즈 프로는 이어링처럼 생긴 홈은 있어도 분리되는 것은 아니어서 1개의 모양으로만 되어 있다.

사이즈는 버즈 프로가 조금 작은 듯 싶으나, 상단으로 올라온 부분이 높아서 잡기가 불편하였다.

에어 벤트 기능이 좋다고 하는 데, 버즈와 비교할 때 뭐가 좋은 지 모르겠다.

갤럭시 버즈 프로 케이스

뚜껑의 개폐는 자석이 있어서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었다. 이어폰의 보관 부분은 깊이가 있어서 처음에는 어색했다.

이어폰을 넣을 때도 자석의 힘으로 쉽게 넣을 수 있었으나, 빼낼 때는 이어폰의 모양이 쉽게 잡히는 형태가 아니어서 자칫 실수하면 빼내다가 떨어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떨어트린 적이 없지만, 항상 빼낼 때마다 조심을 하고 있다.


제품의 사용

USB-C 포트 연결

뒷면에는 USB-C 타입의 연결 단자가 있다. 제공한 케이블을 이용해 먼저 충전을 해 주었다.

충전시 LED 불빛

충전을 할 때에는 전면부에 LED 지시등에 빨간 불빛이 나왔다.

3시간 정도 충전하니 완충이 되는 듯 싶었다. 이어폰으로는 5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케이스로 충전하는 것을 포함하면 전체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ON 모드로 한 상태의 사용가능 시간이다.

방수등급은 IPX7 로 비올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연결

갤럭시 버즈 프로 안드로이드 설정

기기 연결은 본체의 뚜껑을 여니 바로 인식이 되었다. 기기 감지 메시지가 보였고 바로 연결이 가능하였다.

연결을 한 후 가장 먼저 작동한 것은 갤럭시 웨어러블 앱의 업데이트였다. 관리 앱을 업데이트하니 갤럭시 버즈 프로 관리 앱이 떴다.

이어폰의 배터리 잔량과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었다.

케이스 잔량 표시는 케이스 뚜껑이 열린 상태로 연결되었을 때만 나온다. 뚜껑을 닫으면 나오지 않는다. 이것을 처음에 몰라 이 기능이 없는 줄 알았다.

갤럭시 버즈 프로 블루투스 연결

일반적인 뚜껑을 닫은 상태로 사용중일 때는 위와 깉이 이어폰의 배터리 잔량만 표시가 된다.

관리 앱에서는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프로 이어버드 설정

이어버즈 설정 에서 다양한 기능을 세팅할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기능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내 경우에는 가장자기 두 번 탭하기로 음량 조절 기능을 하였다. 버즈를 사용할 때 비슷한 기능으로 음량을 조절하여서 이게 편하였다.

근데 인식율이 떨어져서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성능 소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너무 기대를 가졌는 지, 그렇게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버즈와는 달리 주변 소음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게는 해 주었다.

2Way 11mm 대형 우퍼 와 6.5mm 트위터를 사용하여 프리미엄 Hi-Fi 오디오 수준의 음향을 들려준다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다.

저음은 조금 과하게 들리고 고음 부분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통화 음질은 버즈에 비해 좋아졌다. 아니 그동안 사용했던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폰 중에 가장 좋았다고 생각되었다.

대화 감지 기능은 조금 어색하였다. 내가 말하는 순간 갑자기 소리가 줄어드는 데, 외부 소리도 그렇게 잘 들리는 것이 아니어서 그냥 이어폰을 끄거나 빼서 사용한다.

최근 나온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에 가장 나은 성능의 제품이니 만족해하며 사용하고 있다.

버즈 프로 사양 비교

참고사항

제품정보 : https://www.samsung.com/sec/buds/galaxy-buds-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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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갤럭시 버즈 프로 SM-R190 이어폰 사용기

  1. 귀에 착용할 때 밀착감이 버즈에 비해 떨어집니다. 그래서 간단한 조깅에도 귀에서 벗겨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귀에서 떼어낼 때는 잡히는 부분이 애매해서 실수로 떨어트릴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착용감이 전체적으로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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