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매 동기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는 키크론 K3 레트로 기계식 키보드이다. 사용하는 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미니 키보드이다 보니 숫자 키패드가 없는 것과 Home, End 등의 일부 키패드의 배치가 다른 곳에 있어서 불편하였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키보드가 작아서 가지는 장점이 있기에 사용했는 데, 가끔은 숫자 키패드가 있는 것을 사용해 보고 싶었졌다.
키보드 크기가 작으면서 숫자패드까지 있는 키보드는 있지만, 키크론의 제품 중에 이런 제품에는 Prtsc 키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구입할 만한 것이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것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꽁돈대첩으로 판매하던 K6 100 키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를 보게 되었다.
9월 1일에 주문해서 9일에 받게 되었다.
제품 박스
제품의 박스 포장이 커서 그랬는 지 포장의 일부가 찌그러져서 왔다. 해외배송 흰색 비닐 포장에 포장된 상태였고, 내부에는 뽁뽁이 같은 완충재가 없었다.
그래서 찌끄려져 있었나 보다.
포장 디자인은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은 상태였다. 제품 상단에 본체 키보드 이미지가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고, 밑판에는 기능에 대해 설명되어 있었다.
뚜껑을 열면 재생 포장 비닐에 감싸인 채로 포장 박스 종이로 완충되어 보관된 키보드를 볼 수 있었다.
제품 본체
K6 100 키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구성품은 본체, 메뉴얼, USB케이블, 키캡 제거 클립 으로 되어 있다.
본체는 오렌지와 그레이 색상의 조합으로 된 키보드를 구입했다. 기계식 스위치는 적축으로 구입을 했다.
키보드는 100key 방식으로 숫자 키패드를 포함하면서 배치는 위와 같이 되어 있었다.
키캡은 이중사출 방식으로 되어 있고, 영문 자판으로 되어 있어서 한글 인쇄 각인은 되어 있지 않았다.
숫자 퍄드와 방향키 및 Home, Ins, PgUp PgDn 키 배치가 위와 같았다.
사용하다가 End 키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nd 키가 없으나 불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문서과 엑셀 작업에서 End 키를 많이 사용하였다는 알게 되었다.
키보드 밑판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마킹이 있었고, 2단 기울기 지지대가 있었다.
그리고 이 제품이 2.4G 무선을 지원하는 데, 박스 개봉시에 왜 무선 리시버 동글이가 안보였는 지를 알게 되었다.
밑에 삽입된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다.
반대편에 작게 전원 스위치가 있었다. On / Off 표시가 없었다.
상단에는 USB – C 타입의 단자가 있다. 이것은 충전 및 PC 연결을 위한 단자이다.
사진에 살짝 보이는 데, 스위치는 적축이고 핫 스왑이어서 교체가 가능한 제품이다.
스펙을 정리하면
- 연결기기 :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 자판언어 : 영어
- 백라이트 유형 : 멀티 LED 컬러
- 스위치 핫 스왑: 예
- 키컵 재질: ABS 플라스틱
- 스위치: 적축 / 청축도 있음
- 연결방식 : 블루투스 5.0 / 2.4G 무선 / Type-C 유선
- 스위치 유형 : 기계식
- 키 수 : 100 키
- 패널 재질 : 금속
- 배터리 : 2000mAh
- 키캡 타입 : 이중사출 키캡
- 조명 효과 : 9 종류의 조명 효과
- 인터페이스 : USB Type-C
- 키보드 케이블 길이 : 약 1.5m
- 키보드 크기: 38 x 13.5 x 3.5 cm
제품 연결
제품 연결 – USB 유선
제일 먼저 USB 유선 연결을 먼저 해 보았다.
충전을 하기 위함도 있었고, 제대로 작동되는 지 테스트해 보려는 것도 있었다.
USB-C 타입 케이블을 연결하니 키캡 백그라운드 LED 에 불빛이 나오고 자판 이중사출 부분에 조명이 들어 왔다.
인식은 바로 되었다.
제품 연결 – 2.4G 무선 연결
무선 리시버를 USB에 연결하니 2.4G Wireless Device 로 바로 인식이 되었다.
그런데 키보드를 인식하지 못하였다.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 시도를 했지만 인식이 안되어 LED 지시등은 빨간색으로 점멸만 하였다.
이 상황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자한테 문의를 한 상태이다.
제품 연결 – 블루투스
블루투스는 바로 인식이 되었다. 그래서 사용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인식 모드 변경은
- FN + 1 : 블루투스 장치 1 (파란색 지시등)
- FN + 2 : 블루투스 장치 2 (연한 파란색 지시등)
- FN + 3 : 블루투스 장치 3 (퍼블 색상 지시등)
- FN + 4 : 2.4G 무선 (빨간색 지시등)
- FN + 5 : USB 유선 연결 (녹색 지시등)
키보드 레이아웃 변경
영문 자판에 100키 제품이므로 일반 레이아웃은 103 / 106 키 레이아웃은 안된다.
레이아웃을 바꾸기 위해서는 설정 > 시간 및 언어 > 언어 및 지역 > 옵션 에서 키보드 레이아웃을 변경해 야한다.
그 중에서 한글 키보드 101 키 종류 1 로 선택해야 한영 변환과 한자 변환을 오른쪽 Alt 키와 Ctrl 키로 사용을 할 수 있다.
그 외에 키보드의 각종 설정은 메뉴얼에서 찍어서 올린다.
제품 사용 느낌
제품의 첫 느낌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겁다는 것이었다.
키크론 K3 키보드와 비교해 보니 크다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물론 풀사이즈 키보드에 비하면 작지만 그동안 익었던 미니 키보드에 비하면 컸다.
그리고 키보드 패널이 금속이어서 자체 무게도 키크론에 비해 K6 100 키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가 무겁기에 크기에 따른 무게감어 더해졌다.
키크론 K3 는 로우 프로파일이어서 낮은 높이였는 데, 이것은 일반 사이즈여서 높이가 높아졌다.
그래도 예전에는 이 크기의 키보드를 사용한 적이 있어서 금방 익숙해 지리라 생각했는 데, 손목에 무리가 왔다.
또한 타자를 칠 때 손가락에도 무리를 주었다.
혹시나해서 다른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 봤더니 이 키보드가 더 무리를 주는 느낌이었다. 손목 받침대를 사용해야 할 듯 싶다.
적축 이라 조용한 타건은 마음에 들지만, 키 타건감은 튕겨올라오는 것이 강해서 손가락에 무리를 주는 듯 싶다.
타건감에서 경쾌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배터리는 2000mAh 라고 표시되어 있다. 키크론 K3 가 1550mAh 인 것에 비해 많지만 백그라운드 LED 사용으로 인해 오랫동안 사용하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다.
블루투스나 2.4G 무선 사용시 어느 정도 사용가능한 지는 메뉴얼에도 없었다.
이틀 동안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쉽게 익숙해 질 것 같지는 않다.
키캡에 있는 자판 글자는 백그라운드 조명에 의해 보여지는 데, 조명의 색상이 좌우가 무지개색처럼 부분별로 다르다 보니 일부 글자는 잘 안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색상 배열보다는 주광색 단일 색상의 백그라운드 조명을 좋아한다. 한데 이 키보드는 그렇게 설정할 수 없다.
알록달록한 색상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추가설명
상품구매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260481060.html
구매가 : 42,028원
네이버에서 가격 검색해 보면 36,000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업체가 있다. 가격이 인하된 모양이다.
참고로 위에서 2,4G 무선 리시버 연결이 안되는 부분을 올린다.
리시버를 USB에 연결한 후 윈도에에서 인식한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Fn + 4 로 모드를 변경하였는 데, 빨간 램프만 깜박인다.
연결이 안된다. 자판을 두드려봐도 글자가 적히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모드들은 연결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