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ii Ankbit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와디즈 펀딩 후기

구입 동기

겨울철 동안 사용해 왔던 플랜트로닉스 빅비트 프로2 헤드폰의 이어 커버에 갈라짐이 발생한 것을 보게 되었다.

3년 넘게 오래 사용해서 이제 가죽 재질의 천이 갈라지기 시작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새로운 블루투스 헤드폰을 찾아보았는 데, 마침 와디즈 에서 펀딩을 하고 있는 제품을 보았다.

1Mii Ankbit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이었다.

10만원 미만으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aptX 코덱을 지원하는 가성비가 높아보이는 제품이었다.

펀딩 기간이 2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하는 것이었다.

펀딩 사이트 :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38728

1차 펀딩으로 89,900원에 배송비 2,500원 포함해서 92,400원에 진행하고 있었다.

펀딩완료 후 제품이 도착한 것은 3월 25일이었다.

이 때는 날이 많이 풀려서 헤드폰을 착용하고 다니기에는 땀이 흐르기 시작할 때여서 바로 착용하지 않았었다.


제품의 개봉

1Mii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포장 박스

와디즈에서 배송된 방식은 일반 택배와 동일하였다. CJ대한통운으로 배송되었는 데, 당시 코로나와 택배 파업 등의 문제로 사고가 많은 곳이라 택배 발송 문자를 받고 이틀 더 걸려서 받았다.

1Mii Ankbit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택배 박스 디자인은 카키색의 포장에 제품의 실사 모습이 인쇄되어 있었다.

박스 슬라이딩

외측 박스와 내측 박스는 조금 독특해서 외측 박스에 개방된 한 부분에서 내측박스를 빼내는 방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다.

내측 박스의 뚜껑 부분에는 일러스트로 제품의 이미지가 양각 인쇄되어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제작되었다.

박스 개봉

뚜껑을 열면 파우치에 담겨 있는 헤드셋과 부속물 박스를 심플하게 볼 수 있었다.

부속품 및 메뉴얼

부속물 박스에는 AUX 케이블, USB 충전케이블, 메뉴얼이 담겨 있었다.

케이블은 2개 모두 길이가 짦아서 사용하기에는 힘들었다. AUX는 1m 정도여서 핸드폰 정도는 사용이 가능하나 최근 핸드폰은 3.5mm 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하기 힘들다.

PC나 음원 플레이어와 같은 장치에 사용하기에는 거리가 짦아서 사용하기 불편하다.

USB 케이블도 마찬가지로 짦았다.

그래서 케이블이 꼬임 원단 방식으로 고급스럽게 제작되었지만 사용하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길이가 긴 케이블로 사용하게 되었다.

고급 파우치 제공

헤드셋의 최종 포장은 파우치에 담겨 있었다.

가죽 느낌의 재질의 천으로 제작된 심플한 파우치였다.


헤드셋의 사양

접이식 헤드폰

파우치에서 꺼낸 1Mii Ankbit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은 접혀진 상태로 되어 있었다. 헤드셋 양쪽이 안쪽으로 접히는 방식이었다.

접힌 다음 고정은 되지 않으므로 파우치에 보관할 때만 이렇게 할 듯 싶다.

헤드폰 이어패드

펼치면 헤드셋 이어 부분은 안쪽으로 회전이 가능하게 되어 있었다. 이것도 보관시 공간을 얇게 해주는 방식이다.

이어 안쪽에 오른쪽, 왼쪽 방향이 적혀 있어서 착용시 방향을 쉽게 알 수 있게 해준다.

1Mii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길이조절 메탈 프레임

길이조절 메탈 프레임이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상세페이지에 적혀 있는 데,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길이를 늘린 후 고정되는 지지력이 약하고, 길이를 조절 할 때 딱딱딱 소리는 내는 것이 없어서 헐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착용한 후 길이를 재조정할 때 더 헐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NFC 장치

헤드셋 왼쪽 측면에 NFC 기능이 있는 데, 요즘 이 기능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은 지는 모르겠다. 페어링을 할 때도 그냥 블루투스 페어링으로 연결해서 이것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각종 조작 버튼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전원 버튼도 왼쪽에 있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이 있다. 요즘 다른 제품들에는 측면을 탭하거나 만지면 작동하는 기능이 있기도 하지만, 이런 아날로그 감성의 버튼이 나는 더 좋다.

충전 포트와 AUX 포트

오른쪽 하단에는 USB-C 전원 충전포트가 있고 왼쪽 하단부에는 AUX 잭 포트가 있다.

충전과 관련해서

950mAh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모든 용량을 충천하는 데는 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사용시간은
블루투스 On, ANC Off 시 최대 68시간 사용 가능
블루투스 Off, ANC On 시 최대 45시간 사용 가능
블루투스 On, ANC On 시 최대 28시간 사용 가능
이라고 한다.

블루투스와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을 모두 사용하면 28시간 사용한다는 것이 오래 사용하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헤드폰 밴드 쿠션

헤드셋의 밴드는 푹신한 완충재가 들어 있는 가죽 비슷한 재질의 천으로 보호되어 있다.

그래서 이것도 몇 년 사용하면 갈라져서 조각조각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런데 사용하면서 만족한 부분은 푹신해서 머리에 부담감은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1Mii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메인 마이크

메인 마이크 구멍이다. 눈에 띄는 곳에 있기는 한 데, 솔직히 성능이 다른 제품보다 좋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ANC 전원과 충전포트 LED 불빛

충전과 ANC 를 On 하면 LED 표시등 불빛이 보인다. ANC 기능을 키면 영어로 On, Off를 말해 주는 데, 비슷한 발음으로 들려서 헤드셋을 벗어서 LED불빛을 다시 확인해 보고는 한다.


블루투스 페어링 연결

1Mii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갤럭시 블루투스 연결

갤럭시 S22 프로에 인식은 블루투스로 연결이 바로 되었다. 전원 버튼을 몇 초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되면서 바로 인식하였다.

이 후에는 전원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전원 On 상태가 되면서 인식이 되었다.

아쉬운 것은 착용 여부를 감지해서 자동 전원 On Off 기능은 없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Off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ANC 기능도 Off 를 해야지 전원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이 끊겼다고 해도 전원이 감소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특히 사용하지 않을 때는 ANC 기능을 끄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1Mii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PC 블루투스 장치 연결

최근에는 핸드폰에 연결해서 사용하지 않고 PC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다. 반품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오래 되어서 그냥 잊고 지냈다가 PC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으로 용도 변경을 해서 그나마 사용중이었다.

PC의 블루투스에 연결을 쉽게 되는 데, 사용하다 보니 PC 블루투스의 공통적인 문제인 지 연결의 불안함은 있다.

예를 들면 연결이 되었지만 소리가 나지 않다거나, 가끔 늘어지는 잡음 비슷한 소음같은 현상이 있다.


E600Pro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 상세

음질 개선은 퀄컴 QCC3034 칩셋을 사용해서 가능하다고 한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ANC) 기능과 5개의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서 음악 품질과 통화 품질이 올랐다고 한다.

코덱 설명
이미지 출처 : 와디스 상세페이지

aptX, aptX HD, aptX LL 로 CD수준의 음질과 저지연 수신으로 좋은 음질을 들려준다고 한다.

그런데 aptX 코덱을 지원하는 기기가 없어서 효과를 느낄 수는 없다.

와디즈에서 펀딩할 때 부가품목에 블루투스 송신기가 별도로 있었는 데, 그것을 통하면 되는 지는 모르겠으나, 없으니 알 수는 없다.

블루투스는 5.0 버전을 지원한다고 한다.

1Mii 블루투스 헤드셋 E600Pro 주요 기능 설명
이미지 출처 : 와디즈 상세설명

와디즈 상세설명에서 퍼온 내용에 따르면 마이크가 5개가 있고 ANC 칩셋이 2개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음질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마이크가 눈에 보이는 것은 외부 마이크 2개와 메인 마이크 1개 인데, 사실 통화 음질이 좋은 지는 모르겠다.

ANC 는 양 쪽에 하나씩 장착되어 있을 텐데, 솔직히 ANC 기능이 좋지는 않는다.

상세설명에서도 이러한 점을 회피하기 위해서인 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특성상 주변 소음을 인식하기 위해 발생하는 진동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다.

ANC 기능을 키면 출퇴근 길에 잡음이 생각외로 많이 들렸다. 사용 중인 다른 제품 중 가장 신경을 거슬리는 잡음을 들려준다.

집에서 사용할 때는 잡음이 들리지 않는다.
지하철, 에어컨, 선풍기 등의 규칙적인 소음이 아닌, 불규칙적인 소리나 소음은 소음 제거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라는 설명처럼 출퇴근 길의 복잡한 상황에서 특정 지역에서는 잡음이 많이 들리는 모양이다.

블루투스 연결이 아닌 AUX 연결 시 ANC 기능을 사용하면 외부소음을 줄여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활용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하면 좋은 데, 오래 사용하면 헤드셋의 고질적은 문제인 머리를 압박하는 통증이 조금 있다.

오버 이어 형식의 헤드셋이라 귀를 아프게 하지는 않지만, 머리 양쪽의 압박은 조금 있다.

나쁜 점만 이야기 한 것 같은 데, 음질은 칭찬할 만 하다. 출퇴근 길에 사용할 때는 ANC의 잡음 때문에 좋은 평가를 할 수 없었는 데, ANC를 끄거나 집에서 사용할 때는 좋은 음질을 들려주었다.

저음은 확실히 매력적으로 들렸고, 고음은 조금 약하지만 나에게는 맞는 음향을 들려주었다.


부가 정보


추가 설명

aptx 코덱 기능에 대해 추가적으로 확인해보고 내용을 적는다.

E600Pro 스마트폰 aptX 지원

갤럭시 S22 울트라 스마트폰의 개발자 옵션을 손을 봐서 블루투스 오디오 코텍을 확인했다. aptX 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600Pro windows aptX 지원

윈도우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Bluetooth Tweaker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확인해 봤다.

윈도우 10의 인텔 블루투스 칩셋을 사용한 시스템에서는 지원하는 것을 확인했다.

윈도우 APTX 코덱 지원 E600pro 속성 확인

윈도우 11의 리얼텍 블루투스와 퀄컴 블루투스 칩셋을 사용한 동글이를 장착한 시스템에서는 AAC 만 지원한다. aptX 를 지원하지 않는다.

윈도우 11이 설치된 PC에 인텔 블루투스는 테스트를 할 상황이 안되어 확인을 해보지 못했다.

좌우간 이 E600Pro 헤드셋은 윈도우에서도 블루투스 칩셋에 따라 aptX 를 지원할 수도 있고,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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