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트랩 슈퍼포충기 업그레이드 제품 사용기

구입배경

작년에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모기를 막기 위해 하나의 제품을 구입하였다. 하이브리드 모기포충기라는 제품으로 흔히 알고 있는 파리채형 모기잡기 제품을 거치대 형식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었다.

이 제품이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거치대 형식으로 사용할 때 USB 케이블을 계속 연결해야 하는 제약사항이 있어서 불편하였고, 접촉 단자가 고장이 났는 지, 불빛이 이상하였다.

그리고 6개월 정도 사용할 때는 푸른색 LED 빛이 약해졌다. 이 때는 모기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추워져서 사용하지 않았기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다시 여름이 다가오니 사용하려고 했다가 마침 새로운 제품을 보게 되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작년에 하이브리드 모기포충기를 구입한 리빙픽에서 새로 출시한 제품이었다. 같은 제조사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줄 알았는 데, 상세설명에는 작년에 구입한 제품을 비교하면서 타사 제품으로 나와 있었다.

다른 제조사 인 듯.


제품의 개봉

포장은 심플한 흰 박스에 제품 소개내용이 인쇄되어 있었다.

박스를 개봉하면 고정장치가 있는 것을 보았다. 작년 제품보다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다.

제품의 구성은 모기채, 거치대, C-type 케이블, 청소솔, 설명서으로 되어 있었다. 거치대와 모기채는 합쳐져서 포장이 되어 있었다.

작년 제품은 모기채를 수평 방향으로 눕혀서 장착하는 방식이었는 데, 이번 제품은 수직으로 꼽아서 장착하는 방식이었다.

마치 토르의 망치처럼.

장착 방식은 이것이 쉽다. 수평으로 거치하는 제품의 경우 접촉 단자를 맞추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리고 수평으로 길게 공간을 차지하여 불편하였다.

이 제품은 수직방향으로만 공간을 차지하여 좁은 공간을 차지하여 좋아보였다.


제품 상세

이 제품은 안전을 위해 3중 격자망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거치대 안에 들어있는 모기채는 정말 안전하게 보였다. 손에 닿지 않아서 전기 충격을 받지 않을 것 같았다.

모기채를 빼내어 살펴 보았다.

3중 격자망이 뭔지 알게 되었다. 작년 제품도 안전하기는 했는 데, 이번에는 격자망이 조금 두껍고 튼튼해 보여서 손이 닿지 않아 보였다.

그러다 보니 모기가 과연 잡힐까 할 정도로.

스위치 방식은 알기가 쉽게 표시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버튼도 커서 작동하기 쉬웠다. 무엇보다 거치대 모드와 모기채 모드를 구분해서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거치대에 꼽은 상태에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중간 버튼 기능으로 2중 안전을 꾀한 것이 좋았다.

사용하기 편한 버튼 모드였다. 작년에 구입한 것은 버튼 조작이 혼동을 주었다. 버튼이 제 위치에 둔 것이 몰라서 껐다 켰다를 반복하기도 하였다.

충전 케이블 단자 C-type이었다. 5핀 단자였던 작년과는 좋아졌다. 단자 옆에 지시등이 조그맣게 있었다.

제품에 포함된 케이블이다. 한 쪽은 일반 USB 단자이고, 한 쪽이 C-type 단자로 되어 있었다. 길이는 1m 정도로 짦았다.

케이블만 주고 충전기는 주지 않았다. 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PC의 USB 단자로 연결해서 충전을 해 보았다.

빨간색 LED 빛이 나오면서 충전 중이라는 것을 알게 하였다. 완충이 되면 녹색으로 변한다.

배터리 용량이 850mAh로 요즘 시대에는 높지 않은 용량이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4시간 정도만 사용이 되었다.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캠핑에서 사용하려면 외장형 배터리가 필수인 제품이다.

집에서 사용하기에도 USB 충전 모드가 아닌 독립형으로 사용하려면 새벽에 모기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


사용 소감

실제 사용을 해 보았다. 1달 정도 사용을 해 보고 소감을 올린다.

고휘도 LED의 불빛은 작년 제품과 달랐다. 작년 제품은 푸른색의 LED빛이었는 데, 이번 제품은 자주빛이 감도는 불빛이었다.

그리고 모기채 중간의 불빛이 강하게 빛났다.

원래 이러한 전기 포충기의 불빛은 푸른색이 일반적인데, 이 제품은 다르지 않나 싶다.

뭐든 모기만 잘 잡으면 되는 데, 1달 정도 사용하면서 벌레가 타는 타탁 소리는 1번 정도만 들었다. 작년에는 한 여름에 자는 동안 2 ~ 3번은 들었는 데…

아직 모기나 벌레가 많지 않아서 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래서 아직은 성능에 대해 의심만 하고 있다.

한 여름을 겪은 후 추가 소감을 적어야 할 듯. 아직 선선한 한 달은 평가를 내리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다.


추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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