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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itDo 얼티밋 컨트롤러 문제점
8BitDo 얼티밋 컨트롤러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것은 이 제품이 닌텐도용이라 버튼의 순서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알파벳 스티커를 이용해서 표시를 바꿔서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버튼을 누를 때 스티커가 밀려서 떨어지곤 해서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
그래서 버튼의 순서를 바꾸면 어떨까 싶어서 컨트롤러를 분해 후 버튼 위치를 바꿀려고 했더니 그것이 불가능하였다.
결국 교체용 버튼을 구입하기로 했다.
8BitDo ABXY 버튼-Xbox 구입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 후 찾게 되어 구입하였다.
제품 가격은 4200원인데, 배송비가 8629원이어서 약 13,000원이 들었고, 배송기간은 20일 정도 걸렸다.
배송비가 8000원이 넘어서 빨리 올 줄 알았는 데, 우체국 우편으로 왔다. 택배비 명목으로 수익을 더 얻으려고 한 모양이다.
도착한 제품의 포장 상태는 위와 같았다. 물론 뽁뽁이 포장지 안에 위 내용이 들어 있었다.
버튼의 모양과 색상은 위와 같다. Xbox와 비슷한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다.
Xbox 정품 컨트롤러와 비교하면 약간 작은 사이즈이다.
기존 닌텐도 버튼을 순서를 바꿔서 세팅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위의 사진을 보면 버튼 하단에 튀어나온 부분의 방향이 다르다는 것과 버튼 상단의 기울기가 각각 위치에 맞게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Xbox 용으로 제작된 버튼을 구입해야 한다.
8BitDo 컨트롤러 분해
제품을 분해하기 위해 미리 사두었던 제품이 있다.
수리도구 키트로 전자제품 분해시 틈에 넣고 제품 이음새를 여는 데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 키트를 트리거 버튼 하단에 넣은 후 지렛대 원리로 들어올리면 손잡이 부분이 떨어져 나간다.
여기에 보면 나사가 3개가 있다. 양쪽 6개의 나사를 돌려서 빼내야 한다.
나사는 일반 나사가 아닌 별모양 나사이므로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한다.
드라이버 세트 중 별모양 드라이버를 찾아서 사용했다.
좁은 구멍에 있어서 일반 드라이버는 힘들고 전자제품용 드라이버 세트를 이용해야 한다.
6개 나사를 제거하고 수리도구 키트로 틈을 벌려 컨트롤러 상품을 분리할 수 있다.
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연결 케이블이 있으므로 너무 힘을 줘서 빼내면 케이블이 손상될 수 있다.
케이블 연결 부분의 해체는 검은색 지지대를 벌인 후 케이블을 빼내면 된다.
상판에는 7개의 나사로 고정된 기판이 있다.
여기에는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나사를 제거해야 한다.
나사 제거하면 기판을 쉽게 열 수 있다. 기판을 열면 고무 바킹이 있는 데, 버튼 자리의 바킹을 올리면 떼어 낼 수 있다.
그 아래 버튼이 있다.
보면 알겠지만 버튼 지지대에 튀어 나온 부분을 넣는 방향이 버튼별로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방향에 맞게 XBOX 버튼을 넣으면 된다.
재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고무 바킹을 덮고 기판을 덮은 후 십자 나사로 조여준다.
케이블을 조심스럽게 넣고 검은색 잠금장치를 닫아준다.
그리고 상판을 위치에 맞게 끼워주면 된다.
상판을 끼워줄 때 방향 조이스틱의 위치를 잘보고 끼워야 한다. 그냥 하면 끼여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별모양 나사 6개를 조여주고, 손잡이판을 끼워주면 조립은 완료된다.
조립 완료
이 과정을 거치면 조립이 완료된다.
10분정도 걸린다.
추가정보
버튼 구입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36318796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