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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동기
여름철에는 좁은 책상에서 필수인 것이 미니 선풍기이다. 에어컨을 틀어도 거리가 있고,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는 것이 아니면 미니 선풍기로 찬바람을 끌어와서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창문에서 바깥에서 찬바람을 방으로 끌어 당겨 방 온도를 낮추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조금 팬이 큰 선풍기를 찾아보았는 데, 네이처하이크 휴대용 캠핑 선풍기 를 보게 되었다.
마침 캠핑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 호기심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제품 상세
알리익스프레스에 구입한 제품치고는 포장이 튼튼한 상태로 배송되었다. 비닐 포장을 벗긴 후 나온 제품 포장박스도 황색 포장박스에 구겨짐없이 튼튼하게 배송되었다.
포장 박스의 뚜껑을 여니, 내부도 완충재로 든든하게 감싸인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다. 중국에서 구입한 상품 중 간혹 있는 포장 잘된 제품이었다.
포장 내부의 제품은 각 구성품이 재생비닐에 포장되어 있었고, 메뉴얼과 인증서같은 쪽지가 있었다.
네이처하이크 휴대용 캠핑 선풍기 의 구성품은 바람세기 조절기, 트라이포드 지지대, 팬 본체 로 되어 있다.
트라이포드는 알루미늄 재질의 메탈 느낌의 미니 삼각대로 1/4 볼트와 볼베어링 잠금장치로 되어 있다.
바람세기 조절기는 USB 전원 케이블과 묶여 있고, 전체 길이는 약 2.2m 이다.
전원은 DC5V/1A 으로 대부분의 USB-A 타입의 충전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팬 본체에는 USB-C 타입으로 연결한다.
바람세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바람방향은 전면과 후면으로 바꿀 수도 있다.
팬 본체는 국방색으로 되어 있어서 캠핑 감수성이 있는 색상으로 되어 있다.
사이즈는 15.1 x 14.6 x 4cm 로 생각보다 작았다.
측면에는 S-hook 연결부가 있어서 끈으로 천정이나 벽에 매달 수 있게 되어 있고, 하단에는 USB-C 타입 전원포트와 트라이포드 삼각대 연결 너트가 있다.
팬의 전면과 후면의 커버는 분리가 가능해서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다. 커버를 방향에 맞게 돌리면 빼낼 수 있다.
스펙을 정리하면
- 무게 : 약 214g
- 팬 크기 : 15.1 x 14.6 x 4cm
- 전원 입력 : DC5V/1A
- 재질 : ABS + PP
- 색상 : 녹색
- 와이어 길이 : USB-A 1m, Type-c 1.2m
제품 사용 평가
팬을 트라이포드에 연결하고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였다. 이 제품은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이 아니어서 전원 케이블을 반드시 연결해야만 작동이 된다. 충전해서 이동성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다고 느꼈다.
책상에 사용 중인 미니 선풍기와 비교하면 조금 크지만 그렇게 크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바람 세기를 테스트 해 보았다.
바람 세기가 그렇게 세지 않았다. 그런데 바람 세기가 문제가 아니라, 소음이 심했다. 책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리가 아니었다.
처음 이 제품을 구입하려던 아이디어대로 창문 앞에 매달아 밖의 공기를 방 안으로 끌고 들어오기 사용을 해 보았다.
생각보다 팬이 작아서 효과가 없었다. 환풍기를 사는 것이 나으려나. 문제는 소음이 있어서 시원함보다 시끄러움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다.
언젠가 캠핑에 갈 때 사용을 해볼까 한다. 캠핑 때에는 보조 배터리가 필요할 텐데…
추가정보
제품구매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860578698.html
구매가격 : $14.3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집에서 몇 년째 사용하던 휴대용 선풍기가 이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