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BLUEHOST 워드프레스 호스팅 문제 발생
블루호스트 호스팅을 이용해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 워드프레스가 6.5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때부터 조짐이 있었다.
그런데 4월 초 워드프레스가 6.5.2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위와 같은 Outdated SQL server 즉 한글로는 오래된 SQL 서버 에러가 나왔다.
이 에러는 작년에도 나온 적이 있어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블루호스트 고객문의를 하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블루호스트 문제 해결 안됨
차일 피일 미루다가 4월 15일 월요일에 고객문의를 하였다.
당시 고객센터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The sefevr will get upgraded automatically. There is no need to do anything from your end.
자동으로 업그레이될 예정이고 나는 특별히 할 일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작년에도 오랜된 SQL 서버 에러를 고객상담으로 해결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바로 해결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금요일까지 계속 에러가 나오자, 4월 19일 재질문을 하였다.
4월 19일 상담을 받은 사람은 처음에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는 말을 하였지만, 언제까지 기다리냐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였다.
Unfortunately, there is an unexpected ETA. Our team needs time to upgrade the MySQL
결국 이렇게 답변을 하였다. 기약이 없다는 것이었다.
혹시 내가 사용하는 호스팅이 워드프레스 호스팅 이 아닌 것인 지를 물었더니 워드프레스 호스팅이 맞다고 하였다.
그런데 왜 MYSQL 버전을 지원하지 않느냐고 하자
If you purchase a VPS you will get full access on MySQL
라는 답변을 받았다. 즉, VPS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하였다.
그건 나에게는 비싼 서비스라고 하였고, 언제쯤 업데이트 될 것인 지 다시 물어보니
It will take a couple of weeks there is no exact time
몇 주가 걸릴 지 알 수 없다는 모호한 답변만 주었다.
결국 BLUEHOST 의 WordPress Hosting 서비스는 mysql 8.0 이상 버전을 언제 지원할 지 모른다는 것이고 고가의 VPS 서비스로 이전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보였다.
알고 보니 작년의 경우에는 MySQL 버전을 그나마 5.X 버전대에서 가장 나중에 나온 5.7.23.23 으로 소폭 업데이트해서 사용기간을 늘려준 것에 불과했었다.
지금은 8.X 버전대로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것이다 보니 힘들지 않나 싶다.
5월에는 사용기간 연장 Renew 기간인 데,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싶다.
호스팅 비용 비교
블루호스트
블루호스트 호스팅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내 블로그 서버 사용량에 따르면 가장 싼 비용이었기 때문이었다.
위의 가격표가 처음 블루호스트에 가입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다.
물론 1년 단위나 3년 단위로 일괄 결제를 하는 부담이 있지만 40G 용량과 여러 서비스를 주고 내가 처음 가입할 때는 웹사이트 생성은 무한정이었지만, 지금은 3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다른 서비스에는 없는 기능이므로 추천할 만 하다.
단 서비스 이용료는 처음 가입할 때는 할인이 많다. 특히 1년 가입할 때가 가장 할인율이 높다. 만약 3년 가입으로 하면 월 이용요금은 더 늘어난다.
BLUEHOST 워드프레스 호스팅 세일 가격 1년과 3년
12 month – $5.45/mo => $65.4
36 month – $7.45/mo => $268.2
그래도 월 단가로 보면 1년 계약 보다 3년 계약시 비싸지만 3년에 $268.2 은 정말 싼 요금이다. 그래서 대부분 3년계약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1년이나 3년이 지난 후에는 세일 가격이 아닌 인상된 가격으로 연장을 해야 한다.
BLUEHOST 워드프레스 호스팅 세일 후 연장 가격
12 month – $16.99/mo => $203.88
36 month – $14.99/mo => $539.64
많은 금액 상승이 발생한다. 3년 계약으로 보면 2배가 더 오른 가격이다.
그런데 3개의 웹사이트를 사용하고, 40G의 용량을 생각하면 이것도 사용할 만 하다. 그렇지만 요즘 환율이 높아서 지난 번과는 더 높아진 요금이다.
그렇지만 4년 넘게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일단 블루호스트는 속도가 느릴 때가 많고, 서비스가 중단 될 때도 있다.
더욱이 최근의 워드프레스가 6.5.2 로 업데이트 되면서 MySQL 지원 여부가 불투명하고, PHP 버전도 8.1.27로 커트라인에 가까워 불안한 점도 있다.
고객센터 문의를 위와 같이 채팅으로만 할 수 있지만 24시간 지원하므로 그건 편한 부분은 있다. 영어라는 턱이 있지만, 요즘은 번역기도 여러 개 있어서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
카페24
카페 24는 블로그와 회사 쇼핑몰등으로 17년 이상을 사용해 보았다.
가격은 싸다고 볼 수 있지만, 내가 사용하려면 위의 요금표에서 그로스업으로 2개 계정을 이용해야 한다.
그나마 1개의 계정은 웹용량은 4G 정도는 추가해야 하므로 비용이 더 올라간다.
1년 계약시 10% 할인, 3년 계약시 15% 할인을 적용해도
1년 이용금 10% 할인 248,600원 497,200원
3년 이용금 15% 할인 648,600원 1,297,200원
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MySQL과 PHP는 최신 버전으로 운영하고 자동 백업 서비스를 지원하는 점은 좋지만, 고객상담은 게시판을 이용해야 하고 근무시간에만 답변이 오므로 저녁시간 문의의 답변은 늦게 받게 된다.
그래도 한국어로 문의를 할 수 있어서 의사소통이 쉬운 점은 좋다.
그래도 가격이 저렇게 높아서야…
닷홈 서비스
닷홈은 9000원 10G웹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4년 계약을 하면 월 6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MySQL과 PHP 버전도 최신 버전을 지원해서 워드프레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6년 정도 사용하고 있지만, 홈페이지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지, 서비스용으로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속도가 느리고, 끊김이 많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닷홈을 사용하다가 블루호스트로 이전했었고, 일부 내용을 백업용으로 계속 유지만 하고 있다.
고객문의도 느리고. 자동 백업과 복구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유료 서비스로 건바이건으로 결제했다.
블루호스트로 옮길 때 가졌던 이 서비스의 우려는 언제 망할 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카페24나 후이즈는 호스팅도 여러 서비스를 하고, 부가 사업을 하지만, 이 업체는 약해 보였기에 장기 결제를 했을 때 중간에 무슨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업체이다.
2개 계정으로 4년 계약시 655,600원이므로 가장 싼 금액이지 않나 싶다.
Amazon Web Services (AWS)
작년에 옮기려다가 문제가 있어서 옮기지는 못했지만 염두에 두고 있는 아마존의 AWS 이다.
그 중 Amazon Lightsail 서비스 중 5$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2개 계정을 계약해도 월 10$ 이므로 블루호스트보다 저렴하다.
3.5$ 서비스의 경우 작년에 테스트해 볼 때 2번의 원인모를 리소스 부족으로 이용하기에는 겁이 난다.
용량이 40G이므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마이그레이션 방법이 복잡하다는 것과 마이그레이션 후 최적화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1년 전에는 그래서 이전을 하지 못하였는 데, 그동안 그 해결방법을 찾았고, 테스트해 볼 생각인 데 이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AWS의 가장 안좋은 점은 백업서비스는 고가의 유료이고, 고객문의는 거의 할 수 없다고 보면 된다. 라이트세일 서비스 이용자는 Q&A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채팅, 메일이나 고객게시판으로 문의를 통해 해결할 수 없다.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끼리 해결하는 방법이 있지만, 답변이 올라오는 것은 하늘을 보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추가정보
블루호스트 : https://www.bluehost.com/wordpress/wordpress-hos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