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360 PC용 호환 게임패드 구입 및 사용기

구입배경

올 해 초에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게임을 하면서 사용 중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콘트롤러의 조작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다른 게임들로 테스트를 해 보지는 않고 당시에는 배틀프론트 2만 하고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어서 바꾸기로 했다.

내 성격이 생각날 때 확 저지르고 보는 편이다 보니, 바로 주문을 했다. 그다지 비싼 제품도 아니어서 가격대만 보고는 주문을 했다.

쿠팡에서 16000원 정도 하는 로켓와우 제품이라 그냥 주문을 했다.

주문하고 사용해 본 지 3달이 지나서 쓰게된 사용기이다.


제품의 개봉

Xbox 정품 콘트롤러를 2008년에 샀다. PC에 연결해서 패드로 조작하기 위해서. 이 전에는 플스1용 패드를 이용했었다. 좌우간 2008년에 사고 13년만에 새로 바꾸게 된 것이다.

주문 당시 원래 샀던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콘트롤러가 없었다. 정품은 이제 안나오는 모양이다.

호환 게임패드만 판매해서 가격 차이가 많지만, 그냥 뭐 다를까 싶기도 하여서 가격 적당한 것으로 고민없이 샀다. 게임패드가 거기서 거기겠지 싶었다.

포장 박스를 살피니, 호환 PC 게임 패드를 보고, 중국산이란 것을 본 순간!

괜히 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포장을 뜯고 본체를 보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정품과 유사하게 보였다. 단, 자주색의 연결선이 눈에 띄였다. 색상이 조금…

콘트롤러의 버튼이나 스틱등을 눌러보고 움직여 보았다. 뭐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기존에 사용하던 것보다 조작감을 좋았다.

기존에 쓰던 것은 오래되어서 버튼 사이에 때가 타서 클릭감이 안좋았기도 했다. 그래서 고장을 의심했던 것이기도 하고.

트리거 버튼 부분도 새 제품답게 깨끗했다. 이 부분이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이었다.


정품과 비교

왼쪽이 정품, 오른쪽이 이번에 산 호환 게임 패드이다.

세월을 겪은 듯, 왼쪽의 색상이 약간 뿌였다. 잘 안씼기도 했고.

중안 버튼에 X 모양이 없는 것이 차이가 있다.

위에서 본 모습은 정품이 약간 작은 듯 싶었다.

후면에서보면 정품의 손잡이 부분이 약간 두툼해 보인다. 실제로도 그립감은 정품이 더 좋았다.

손에 익어서 그런 것이라 처음에 생각되었는 데, 계속 사용해 봤지만 그림감의 미묘한 차이는 정품이 더 좋았다.


게임 테스트 및 엉뚱한 결말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로 테스트를 해 보았다. 계속 문제를 일으킨 게임 순간의 조작을 테스트해 보기 위해서였다.

이제 제대로 작동하겠지 했는 데, 또 다시 조작에 문제가 있었다. 짜증이 났다. 불량을 산 것인가?

몇 차례 더 테스트해보고 포기하려고 했는 데, 혹시 내가 키 조작을 잘 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메뉴얼을 찾아봤다.

메뉴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해당 키조작은 트리거 버튼을 양쪽을 같이 누르라는 것이었다. LB와 RB를 같이 누르라는 표시였는 데, 나는 화살표 오른쪽과 왼쪽을 같이 누르라는 것으로 오해했던 것이었다.

바보같이.

결국 먼저 사용하던 게임패드도 문제가 없는 것이었다. 반품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내 실수인 걸…

그냥 혹시 나중에 게임패드 2개 연결해서 같이 게임을 하던가 하는 생각이 그냥 주었다.

그러나 한 달 이상 게임패드로 게임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요즘은 디아블로2를 게임하고 있어서 패드는 건드리지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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